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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서울시향 프로코피예프와 드보르자크 ②

    DVORAK 7th SYMPHONY ②

     

    지휘 이 얼 Earl Lee, conductor

    피아노 신창용 Changyong Shin, piano

     

     

    [프로그램]

     

    코플런드 , ‘애팔래치아의 봄’

    Copland, Appalachian Spring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

    Prokofiev, Piano Concerto No. 5 in G major, Op. 55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Dvořák, Symphony No. 7, Op. 70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안내]


    이날 지휘봉을 맡은 이 얼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2018년부터 피츠버그 심포니 부지휘자와 피츠버그 유스 심포니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그의 인생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전형적인 예술가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본래 전도유망한 첼리스트였으나 20대에 국소근긴장 이상증이 발병해 왼손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지휘로 전향, 불과 5년 만에 토론토 심포니 RBC 상근 지휘자로 선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청중들은 대륙을 오가는 색다른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은 지휘자가 직접 선택한 본인의 장기 레퍼토리이다.

    한편 이날은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서울시향 협연 데뷔무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초대된 협연자들 가운데 단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피아노 파트가 거의 쉬지 않으며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독특한 협주곡으로, 솔리스트의 남다른 내공이 필요한 레퍼토리이다. 프로코피예프가 냉전시대 구소련에서 완성된 걸작이라면 첫 곡 코플런드의 ‘애팔래치아의 봄’은 그 반대편인 미국의 토속적인 정체성을 상징한다. 서로 대립하는 진영에서 각각 완성된 두 작품은 그러나 놀랍도록 유사한 형식과 미학을 선보이는 반전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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