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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20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남성 성악 앙상블 ‘이마에스트리’의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매년 1회의 정기연주회를 고집하던 이마에스트리가 합창문화의 어울림, 개성과 하나 됨, 우리민족감성의 공유, 클래식 성악문화와 대중예술의 융합, 우리문화의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금세기에 “20”이라는 수가 가장 많이 위치하는 날인 오는 2월 20일은 바로 ‘2020년 02월 20일’이다. 연주시간도 20시로 “20”이 가장 많이 위치하는 날이다. 이날을 예상하고 기획한 음악회가 20 스페셜 음악회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의 남자 성악가들 특히 오페라 가수들의 앙상블 단체인 이마에스트리는 창단 15주년을 맞이하는 2020년은 특별한 경사가 있었다. 중국 하얼빈시의 초청을 받아 2019년 12월 31일에는 송년음악회를 합동으로 연주하였고 다음날인 새해 2020년 1월1일에는 신년음악회로 단독 공연하여 하얼빈 음악당에 모인 일천여명의 중국 현지인들을 열광시켰다. 이러한 성공적인 연주들을 통해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민간외교로 큰 몫을 담당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새로 단장된 안중근 기념관에서 노래한 상록수는 영하 25도의 하얼빈 언 땅을 녹여 한중 우호의 불씨를 지폈다.
이마에스트리의 “20”콘서트, 디바를 사랑한 마에스트로들에는 특별한 출연자가 눈길을 끈다. 남자 성악가들의 앙상블에 홍일점 가수 김상희 씨(한국가수협회 고문)가 함께한다.
가수 김상희 씨는 그동안 이마에스트리와 음악적 소통을 하며 클래식음악의 저변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성의 가수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김상희 씨는 대중가요와 클래식 성악의 소통을 추구하여왔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지성의 목소리다운 행보를 보이며 새로운 메소드를 찾기에 의미 있는 클래식과의 콜라보 연주에 참여한다.
한국의 대표하는 지성의 가수 디바 김상희 씨와 이마에스트리의 콜라보 연주는 어떤 곡을 어떻게 연주할지 프로그램 구성과 연주형태에서 벌써 우리를 설레게 한다.
부단한 자기관리로 절정기의 성량과 테크닉을 유지하고 있는 가수 김상희 씨는 풍부한 가창력과 지적인 음악해석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대중예술분야에 진정성을 갖춘 리더 디바로 굳건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 콘텐츠로 12개국 25개 도시에서 해외초청 공연을 가졌고, 국내에서도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클래식 한류의 대명사 이마에스트리는 창의적 시도로 창단 15년을 맞이하는 2020년에 신년음악회를 하얼빈에서 개최하여 큰 성공적 성과를 거두었고 현지 중국인들로부터 8월 앙코르 공연까지를 얻어낸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현지인들은 이마에스트리의 민간외교를 높이 평가하였을 뿐 아니라 음악적 새로운 시도들에 찬사를 보냈다.
이번 가수 김상희 씨와의 콜라보 연주를 통해 대중예술과 클래식의 교합점인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어 세계화 하고 있는 우리음악에 새로운 창작열과 새로운 패러다임 또한 종합예술인 창작 뮤지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과 대중과의 소통에서 방법은 달랐지만 서로 소통하고 교감했던 지성의 국민가수 김상희 씨와 이마에스트리는 서로의 음악을 소중하게 10여 년간 나누었고 소통했다. 노래하는 사람들로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은 Singer들이다.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주자들의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이 이 스페셜 콘서트를 만들게 하였다.
이번 “20” 스페셜 공연에서 디바 김상희 씨와 이마에스트리는 특별한 의미의 곡들을 찾아내어 연주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뮤지컬 “배비장전”의 애랑 아리아 ‘살짜기 옵서예’를 ‘Phantom of the opera’와 ‘Do you hear the people sing’, ‘Impossible Dream’, ‘Moon River’ 그리고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이다. 그중 ‘Impossible Dream’은 90명의 이마에스트리와 함께 오케스트라 반주로 연주한다.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은 영화 모정의 주제곡으로 홍콩을 배경으로 한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참여하여 전사하는 주인공의 내용을 담은 곡으로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는 올해에 의미 있는 선곡이다.
디바 김상희 씨는 2년 전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그룹인 Benny Good Man 과 녹음하여 Old Pop 일본에서 연주를 한 사실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고 6개월 전부터 이 공연을 위해 음악감독 양재무와 프로그램과 발성과 호흡을 연구하고 편곡하고 선곡할 정도로 음악적 열정을 태우고 있다. 한국 최고의 가수 김상희 씨 그리고 한국 최고의 성악 앙상블 이마에스트리가 펼치는 이마에스트리의 스페셜 콘서트, 전설적인 디바 김상희의 가창력과 오페라 남자 성악가 90명의 터져나갈 듯한 목소리가 어떻게 전개되고 발전되며 객석에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지 서울의 봄은 우리에게 이렇게 다가오고 있다.1. 김상희
디바 김상희는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고려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에 1961년 가수로 데뷔하였다. 1971년 TBC 가요대상, 1973년 제1회 대한민국방송가요대상 여자가수부문, 1977년 도쿄 요요기 공원에서 열린 동경 국제 가요제에서 「즐거운 아리랑」을 부르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의 학장 및 TBN 한국교통방송의 진행자로 활동했다. 1961년에 샘표식품 ‘샘표간장’ CM송도 부른 바 있었으며, 히트곡으로는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울산 큰애기」, 「대머리 총각」, 「경상도 청년」 등이 있다.
2. I Maestri(이마에스트리)
이마에스트리는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유학하고, 유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 해외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약하고 귀국하여, 연주 및 교육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남성 성악가들의 전문 연주 단체이다. 예술감독 양재무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세계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하여 가슴으로 이 단체를 만들었다.
2006년 창단 공연에서 지금까지의 합창과는 다른 다양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 화려한 음향 그리고 무엇보다도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는 엄청난 음량을 선보였다. 그래서 『합창』이라는 기존의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다른 면이 있었기에 일본의 평론가에 의해 붙여진 이름, Voice Orchestra(보이스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만큼의 역동성 있는 음향을 가지고 있으나 악기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로 연주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마에스트리의 놀라운 활약상은 창단 이듬해인 2007년 일본 최고의 연주 무대인 동경의 산토리홀 초청공연에서 연주 후 공연장을 떠나지 않는 관객들의 환호와 7번의 기념비적인 앙코르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대만,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 카자흐스탄 등 12개국 23개 도시에서의 초청연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13억 중국 문화의 심장인 북경 국가대극원의 초청연주 후 50여개의 중국 언론으로부터 “중국 음심(音心)을 깨운 연주”, “지금까지 들어 볼 수 없었던 지상 최고의 소리였다”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또한 201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무직페라인(Musikferein)연주를 비롯한 4개국 유럽 초청음악회에서는 모든 음악회마다 전 관객들이 환호하며 기립 박수와 환호 찬사가 터져 나오는 대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의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세계인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의 클래식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
2015년 LA City 문화상, 2016년 예술의전당 예술대상과 2017년 한국 음악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마에스트리는 국내외의 평론가들로부터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다이나믹, 예상을 뛰어 넘는 음악적 반전의 색다른 변화, 테너의 긴장감 넘치는 화려한 진행, 마치 대지를 울리는 것 같은 저성부의 웅장한 음색은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그들은 곧 세계최고의 앙상블 단체로 우뚝 설 것이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마에스트리는 지난 2월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내에 있는 로시니의 고향 Pesaro에서 Rossini Opera Festival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에 한국 연주 단체로는 최초로 이마에스트리가 초청되어 한국 클래식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양국간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마에스트리 연주의 특색은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민요와 가곡을 다양한 음악적 소재로 재창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리아와 유명 성악곡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어 90명 전체의 앙상블로 웅장한 구성으로 연주한다는 것이다. 구성원 전체의 탄탄한 연주력에 바탕을 둔 웅장한 앙상블과 솔로 연주의 콘체르타토 형태의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며 클래식 한류의 선두 주자로 앞서 나가고 있다.3. I Maestri(이 마에스트리)의 미래
남자 성악가들의 연주단체인 이 마에스트리의 지향하는 바는 다른 연주단체와는 다르다. 이들은 한국의 음악소재를 세계무대에 내놓은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음악적 소재는 우리나라 음악인 민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작곡가가 작곡한 모든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유일의 전문 남자 오페라 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마에스트리, 한국 최고의 성악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4. 프로그램
[오페라가 만든 보석 Musical]
The Phantom of the Opera / A.L.Webber(양재무/김대윤편곡) 뮤지컬 ‘The Phantom of the Opera’ 中
Do you hear the people sing / C. Michel Schönberg(양재무/김대윤 편곡) 뮤지컬 ‘Les Miseable’ 中
살짜기 옵서예 / 최창권(양재무/김대윤편곡) Solo 김상희[Diva 김상희와 Maestro들]
The Impossible Dream / Mitch Leigh(양재무/정한결 편곡) 뮤지컬 ‘Man of Lamanza’ 中 Solo 김상희
If You Love Me (Really Love Me)/Marguerite Monnot (정한결 편곡) Solo 김상희
Love is many splendored thing / Sammy Fain(정한결 편곡) Solo 김상희[우리가곡 한마당]
명태 / 변훈(양재무/정한결 편곡)
눈 / 김효근(양재무/정승재 편곡)
꽃구름 속에 - 봉선화 / 이흥열-홍난파 (양재무/정승재 편곡)
코스모스 / 김강섭 Solo 김상희INTERMISSION
[꽃바람이 분다]
Nella Fantasia/ Ennio Morricone(양재무/박용빈 편곡) Oboe Solo 이현옥
This is the moment / Frank Wildhorn
from Musical "Jekyll & Hyde"(양재무편곡) Ten Solo최보한
Du bist die Welt für mich(당신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 R. Tauber (양재무 / 김대윤 편곡) Ten Solo 오상택
Largo al factotum della città.(나는 마을을 일인자)/ G. Rossini(정승재 편곡)
from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세빌리아의 이발사) Bar Solo 오동규지휘 및 음악감독: 양재무
스페셜 게스트: 김상희
반주: 김한길
현악: 조이 오브 스트링스
타악: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