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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시향 코파친스카야의 쇼스타코비치

Kopatchinskaja plays Shostakovich


2023년 3월 10일(금) & 11일(토)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Friday 10th March & Saturday 11th March, 2023 8PM LOTTE Concert Hall


지휘 잉고 메츠마허

Ingo Metzmacher, conductor


바이올린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

Patricia Kopatchinskaja, violin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Shostakovich, Violin Concerto No. 1 in A minor, Op. 77


브루크너, 교향곡 제5번 

Bruckner, Symphony No. 5 in B-flat major, WAB 105



* 본 프로그램 및 출연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아쉽게 첫 내한 공연이 불발되었던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가 마침내 서울시향 무대에서 한국 청중과 만난다. 세계 톱 오케스트라들의 섭외 1순위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서 간혹 맨발로 연주해 '맨발의 피들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발의 유무와 상관없이 거칠고 과감한 보잉과 연극적인 무대 매너, 파격에 가까운 해석으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과거 인터뷰에서 환경 보호를 위해 비행기 대신 기차와 배를 타고 서울로 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과연?)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첫 내한 레퍼토리로 선택했다.


이날 공연은 지휘봉을 잡는 독일 지휘자 잉고 메츠마허에게도 마찬가지로 첫 내한 무대이다. 피아니스트로 처음 음악계에 등장해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 주요 포디엄을 섭렵해 온 그는 크리스티안 틸레만과 더불어 게르만 지휘 혈통을 계승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다만 헨체 교향곡을 초연하는 등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독일 후기 낭만주의에 주력하는 틸레만과 결이 다소 다르다. 한국 청중과의 첫 만남을 위해 그는 경건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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