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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Concert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고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DG와 함께하는 첫 솔로 음반인 발매와 동시에 2년 만의 리사이틀로 한국을 찾는다. 2019년 금호아트홀 듀오 리사이틀에 이어 올해 3월 통영국제음악제에서도 리사이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함께한다.

 

김봄소리 본인만의 확고한 음악적 중심을 확인할 수 있을 이번 리사이틀은 만개한 꽃과 봄내음으로 가득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으로 시작한다. 30대에 막 들어선 청년 베토벤의 화사한 활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고뇌에 찬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데, 고통 속에서 고개내민 희망이 김봄소리의 우아하고 기쁜 바이올린 선율을 앞세워 봄바람을 몰고온다. 뒤이어 연주될 시마노프스키, 생상스, 비에냐프스키의 유려한 정서 또한 김봄소리가 품은 화사한 생기로, 끝없는 가능성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번 는 더 높은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김봄소리의 음악을 마주할 시간이다. 오랜 시간 새로운 설렘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의 마음 속에 희망과 시작이라는 단어를 누구보다 강인하게 써내려갈 것이다.

 

 

Program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Op. 24 ‘봄’
시마노프스키 녹턴과 타란텔라, Op. 28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Op. 28
비에냐프스키 전설, Op. 17
비에냐프스키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협주적 환상곡, Op. 20

 

 

About the Violinist

 

바이올린 | 김봄소리
 
“김봄소리는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 NDR

2021년 2월, 베를린에서 김봄소리는 세계적인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 전속 아티스트로 계약하며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올해 그녀는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의 포커스 아티스트(Focus Artist)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1년 여름에는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에서 메뉴힌 헤리티지 아티스트(Menuhin’s Heritage Artist)로 두 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에센 필하모니, 바덴 바덴 페스티벌홀, 쾰른 필하모니에서의 데뷔 무대가 있으며, 파비오 루이지와 덴마크 내셔널 심포니, 앤드류 맨지와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얍 판 츠베덴과 홍콩 필하모닉, 그리고 싱가포르 심포니, 도쿄 심포니와의 협연이 있다.

김봄소리는 그동안 파비오 루이지, 얍 판 츠베덴, 안드레이 보레이코, 야체크 카스프치크, 마린 알솝, 파블로 헤라스 카사도, 한누 린투, 사카리 오라모 등 여러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또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바르샤바 필하모닉,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핀란드 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제62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인 김봄소리는 이외에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그리고 제15회 비에냐프스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 수 많은 해외 콩쿠르에서 상을 거머쥐며 전세계적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2017년에는 야체크 카스프치크 지휘의 바르샤바 필하모닉과 함께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 수록된 데뷔 음반을 워너 클래식스에서 발매했다. 이후 2019년 2월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 포레, 드뷔시, 시마놉스키, 쇼팽의 곡이 수록된 두 번째 음반을 발매했다. 이 음반은 프랑스와 폴란드 레퍼토리에 대한 해석을 인정받아, 프레데리크 뮤직 어워드에서 ‘해외 최고의 폴란드 음반상’을 수상했다.

 

 

About the Pianist

 

피아노 |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 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 위, 아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마스터 콩쿠르 3 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4 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장 촉망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8 세에 이르쿠츠크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데뷔한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미국에서 투어를 하며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리사이틀 연주로 호평을 받았으며,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키예프 국립 필하모닉, 굴벤키안 오케스트라,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체코 국립 심포니, 도쿄 심포니, 뉴재팬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한 그는 낙소스 레이블을 통해 차이콥스키의 사계와 피아노 소나타 앨범을, 알파와 오메가 홍콩 레이블을 통해 모차르트, 쇼팽, 리스트, 스크랴빈의 피아노 환상곡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의 주요 공연으로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지휘 발레리 게르기예프), 도쿄 심포니, 교토 심포니의 협연 무대,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비엘로우, 김봄소리, 쇼지 사야카와 앙상블 및 솔로 리사이틀 공연(상트 페테르부르크, 상하이, 몬테비데오, 프랑스, 태국)이 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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