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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G. Verdi                Aria and Scene from the opera
주세페 베르디(1813~1901)         오페라 <리골레토> 하이라이트

No.1  Prelude                              전주곡
No.2  Questa O Quella                 이 여자든 저 여자든
No.5  E il sol dell'anima                사랑은 영혼의 태양
No.6  Caro Nome                      그리운 그 이름
No.9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천벌 받을 놈들아
No.10  Si, vendetta tremenda vendetta  복수하리 무서운 복수를’
No.11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Sop. 이수연 / Ten. 김승직 / Bar. 김동섭. 

 

INTERMISSION

 

N. Rimskykorsakov           Scheherazade Op.35
림스키 코르사코프(1844-1908)              세헤라자데

 I.  The Sea and Sinbad's Ship                   바다와 신밧드의 배
 II. The Legend of the Kalendar Prince           칼렌다르 왕자 이야기
 III. The Young Prince and The Young Princess   젊은 왕자와 공주
 IV. Festival at Baghdad                          바그다드의 축제 
               

                

※PROGRAM NOTE※

G. Verdi                Aria and Scene from the opera
주세페 베르디(1813~1901)         오페라 <리골레토> 하이라이트

No.1  Prelude                          전주곡
No.2  Questa O Quella                 이 여자든 저 여자든
No.5  E il sol dell'anima                사랑은 영혼의 태양
No.6  Caro Nome                      그리운 그 이름
No.9  Cortigiani vil razza dannata       저주받을 놈들아
No.10  Si, vendetta tremenda vendetta  그래, 복수하리 무서운 복수를’
No.11  La donna e mobile              여자의 마음

 

이탈리아의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이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읽가의 왕’을 기초로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되었으며 1851년 3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테너인 만토바 공작과 바리톤이 소화하는 주인공인 리골레토 ,소프라노 성악가의 역인 질다(리골레토의 딸)이다.
그 외에도 스파라푸칠레라는 이름의 베이스(암살자)와 메조소프라노가 노래하는 막달레나 (스파라푸칠레의 여동생) 등 이 출연한다.
작품이 시작되고 만토바 공작의 저택 안의 호화로운 거실에서 공작은 여성을 정복함으로서 삶의 보람을 느끼는 방탕자 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몸이 불편한 곱추이자 광대인 리골레토가 아름다운 첩과 사람들 몰래 함께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첩을 유괴해 오도록 명한다. 하지만 그 여자는 첩이 아닌 리골레토의 숨겨둔 딸 ‘질다’였다. 질다는 성실하고 신앙심 깊은 학생으로 신분을 감춘 만토바 공작에게 속아 사랑하게 되었고, 납치를 당한 뒤 그에게 순결을 빼앗긴다. 이 사실을 안 리골레토는 복수를 맹세하며 자객인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의 암살을 의뢰한다. 그러나 공작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질다가 공작 대신 죽음을 선택하게 되고 그녀의 시신을 공작의 시신으로 착각해 확인한 리골레토는 정신을 잃으며 작품의 막을 내린다.

 

N. Rimskykorsakov           Scheherazade Op.35
림스키 코르사코프(1844-1908)              세헤라자데

 I.  The Sea and Sinbad's Ship                   바다와 신밧드의 배
 II. The Legend of the Kalendar Prince           칼렌다르 왕자 이야기
 III. The Young Prince and The Young Princess   젊은 왕자와 공주
 IV. Festival at Baghdad                          바그다드의 축제


러시아 민족음악의 대표적 작곡가이며 보로딘, 무소르그스키, 퀴, 발라키레프와 함께 러시아 5인조로 불리우는인 니콜라이 림스키 코르사코프는 1844년 러시아 티흐빈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6세 때 처음 피아노를 배웠으나 해군이었던 삼촌과 큰형의 영향으로 여타 다른 음악가와는 다르게 음악학교에 입학하지 않고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군인의 길을 걸었다.
졸업 후 기존의 유럽 음악에서 벗어나 러시아만의 느낌과 선율이 담긴 작품들을 만들었는데, 주로 러시아의 전설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영감을 얻어 오페라를 작곡했고, 화려하고 독특한 관현악법을 선보였다.
곡의 제목인 ‘세헤라자데’는 일명 아라비안나이트로 알려진 이슬람 설화집 천일야화(千一夜話)의 화자이다. 이 설화집에 담긴 이야기들은 술탄 샬리아르의 신부가 된 세헤라자데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세헤라자데와 결혼하기 전 샬리아르는 부정을 저지른 왕비를 처형한 후 여성을 불신하게 되어, 매일 밤 처녀와 잠자리를 함께하고는 날이 밝으면 그 처녀를 죽이는 악습을 이어오고 있었다.
세헤라자데는 그러한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밤 술탄에게 흥미로운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너무나 재미나고 유쾌했으며 또한 자극적이어서 그녀가 밤마다 전하는 이야기에 매료된 술탄은 이어지는 이야기를 계속 듣기 위해 처형을 계속 미룰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천일 하고도 하룻밤이 지났고, 마침내 술탄은 지난날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고 세헤라자데를 왕비로 맞아들여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아라비안 나이트 속의 다양한 이야기들 가운데 몇 가지를 골라내 4악장으로 구성된 ‘세헤라자데’의 밑그림을 그렸다. 다만 그 구체적인 출처는 밝히지 않았고, 스케치 단계에서는 제1곡을 전주곡, 제2곡은 ‘이야기’, 제3곡은 ‘몽상’, 제4곡은 ‘동방의 축제와 춤’, ‘바그다드 사육제의 풍경’이라고만 명명하였다. 작곡자의 자필악보에 “작곡자는 어떤 환상담 하나를 그대로 묘사하려 집착하지 않았으며, 듣는 이가 연주에서 암시되는 이미지를 스스로 발견하게 내버려두고자 했다”는 메모를 남기기도 했다. 이 대목에서 ‘교향모음곡’이라는 이 작품의 형식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는 첫머리에 제시된 두 개의 주제가 전편을 관통하는 모습이 두드러지는데, 그 하나는 ‘샬리아르’를 나타내는 선율이고 다른 하나는 ‘세헤라자데’를 나타내는 선율이다. 이는 다분히 베를리오즈의 ‘이데 픽스(idee fixe, 고정악상)’ 기법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 곡에 짙게 배어 있는 이국적이고도 관능적인 오리엔트적 정취와 단순하고도 호소력 짙은 선율은 음악학교에 가지 않고 해군학교에 입학하여 해군 사관으로 근무할 때 배를 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그의 작품성에 스며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관현악곡은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를 그려내는 작곡기법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렇듯 림스키코르사코프의 특별한 관현악법은 스트라빈스키를 비롯한 후대의 러시아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PROFILE]


Soprano 이수연

 

 

소프라노 이수연은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석사과정과 리트오라토리오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하였다.

(사사 : 유승희, Edith Lienbacher, Gabriele Fontana)
지난 6월, BBC 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콩쿠르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그랜드 파이널 라운드 최종 5인에 올라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노래 했으며 또한 독일 ARD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2위와 청중상,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문화예술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파바로티 조반니 어워드, 비오티 국제콩쿠르, 잘츠부르크 모짜르트 국제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2016년부터 독일 올덴부르크 국립극장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리골레토>,<후궁으로부터의 도주>,<연대의 아가씨> 등 다양한 역할들을 소화하며 작품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에서는 금호 영아티스트로서 첫 독창회를 가졌고, 세계적인 가곡반주자 Helmut Deutsch 와 함께 인도에서 연주하였으며, 독일 드레스덴 성모교회에서 초청을 받아 독창회를 가졌다. 그 외에도 두바이 오페라하우스, 스위스 Cully 페스티발, 독일 SWR 페스티발, Rheingau 뮤직페스티발 등 여러 음악행사에 참여하였으며 독일 베를린필하모니, 테아터 브레멘, 비엔나 뮤직페라인, 모차르트하우스, 셴부른 테아터 등 유럽에서 많은 연주활동을 가졌다. 또한 아시안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중국,홍콩,일본 등 에서 아시안 투어연주를 함께하였고 터키,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핀란드에서 대사관 친선 연주를 가진 바 있다.
다가오는 10월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아미나 역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2020년에는 오스트리아Tonkünstler 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년음악회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Tenor 김승직

 


 

테너 김승직은 강원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일찍이 '음악저널콩쿠르' 대상, '신영옥 성악콩쿠르' 금상, '전국수리음악콩쿠르' 1위, KBS&KEPCO 콩쿠르' 1위, '세일한국가곡콩쿠르' 1위, '화천비목콩쿠르' 1위, 제 53회 동아 음악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한국을 대표적인 차세대 성악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또한 2014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으며, 2016년 세계적인 권위의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1위 없는 3위를 수상하였다.

KBS 교향악단,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과 다수 협연하였으며, 서울시 오페라단 30주년 기념 오페라 <파우스트>의 파우스트역으로 만 25세에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였다.
오페라 <라보엠>의 로돌포 역, <나비부인>의 핑커톤 등 다수의 오페라와, 음악회와 가곡 음반에도 참여하면서 현재 한국을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ritone 김동섭

 


 

바리톤 김동섭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독일 정부 장학생(DAAD)으로 선출되어 , 뮌헨 국립음대 오페라과와 독일가곡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MBC 대학 가곡제 대상, 독일 가곡 콩쿨 1위, 중앙 콩쿨1위에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내었고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쿨 3위,뮌헨 ARD 콩쿨 1위(동양인 최초)입상 등으로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7년 빈슈타츠 오페라에서 수여하는 <에버하르트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KBS 관현악단, 바이언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2006년 인스부륵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30편이 넘는 오페라에서 노래하였고, 2009년 세계적인 지휘자 구트타프 쿤에 발탁되어 티롤 페스티벌에서도 노래했다.
2013년에는 독일 할레극장과 루드비히스하펜 극장에서 링 사이클 전곡, 10월에는 국내 초연으로 공연된 국립오페라단의 바그너 <파르지팔> 2015년 11월 독일 할레 극장의 <링 >싸이클에서 보탄 역, 2016년 본 극장에서 <나비부인>중 샤플레스 와 베를린에서 <피델리오> 중 돈 페란도 역, 2017년 Erfurt 페스티벌에서 중 루나 백작을 노래했고 오는 11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연되어지는 바그너의 오페라 < 니벨룽의 반지> 에서 보탄 역을 부르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지휘·해설 홍석원
홍석원은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다. 2019년부터 한경필을 이끌고 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이기도 하다. 2015년 9월 33세의 나이에 클래식 본 고장 오페라극장에서 지휘를 맡게 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지휘과(사사 임헌정 김덕기)를 졸업하고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e)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마쳤다. 유학시절 그는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한 ‘미래의 마에스트로’ 10인에 뽑혔다.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홍석원은 하이팅크, 마주어, 블롬슈테트, 정명훈 등 세계적인 대가들의 추천으로 베를린 도이체심포니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남독일방송교향악단 등 유럽의 대표 교향악단들과 연주했다. 오페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레타 콩쿨에서 청중상을 받았다. 

티롤주립극장 수석지휘자로 그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면서 19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폭발적인 흥행과 함께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롤주 대표음악평론지인 티롤러타게스차이퉁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했다”고 평했다.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는 “지휘자 홍석원 덕분에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했다”고 극찬했다. 2017~18시즌에는 공석인 음악감독을 대신해 시즌 오프닝 작품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를 지휘하기도 했다.

 


연주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5년 9월 창단됐다. ‘경제와 문화의 가교’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예술 분야 혁신에 관심을 가져온 한국경제신문의 새로운 시도였다.
지휘자 금난새가 초대 음악감독을 맡아 2018년 8월까지 이끌었다. 이후 서울대 음대 임헌정 교수, 김덕기 명예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2019년 홍석원지휘자(오스트리아 인스부프크 티롤 주립극장 수석지휘자)가 2대 음악감독을 맡아 한경필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6년부터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클래식음악의 멋진 세계를 선사하는 ‘청소년문화사랑의날’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신춘음악회, 호국보훈음악회, 가을음악회 송년음악회 등을 합해 연 3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인 이무지치와의 합동공연, ‘NYIOP KOREA 오페라 오디션 선발자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경필하모닉 송년음악회’에서는 170인조 시민합창단과 함께 베토벤<환희의 송가>를 공연하며 시민참여형 공연의 성공사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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