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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tinů Quartet
    진정한 보헤미안, 안토닌 드보르작의 음악과 교류하다

    오랜 세월 변함없는 호흡으로 함께하고 있는 ‘Martinů Quartet(마루티누 현악4중주)’은 1976년 체코 Prague Conservatory 학생들이 Havlák Quartet이라는 이름의 현악4중주 앙상블 팀을 창단함으로써 탄생되었다. 1985년 보후슬라프 마르티누(Bohuslav Martinů) 재단의 승인을 받아 이름을 현재의 Martinů Quartet으로 변경,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Martinů Quartet은 역사상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은 물론, Bohuslav Martinů와 Smetana, Dvořák, Janáček 등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을 전문적으로 연주한다. 또한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을 발굴하여 초연하는 것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폭 넓은 레퍼토리를 구사하고 있다.

    Martinů Quartet은 ‘뮌헨 ARD 콩쿨(독일)’, ‘에비앙 콩쿨(프랑스)’, ‘예후디 메뉴힌 콩쿨(영국)’, ‘프라하 봄 콩쿨(체코)’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 콩쿨에서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에 그들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매년 ‘프라하의 봄 축제’에서의 연주는 물론, 유럽, 캐나다, 일본 등에서 지속적인 연주 활동을 하고 있고, 2018년에는 독일, 스페인, 영국, 프랑스, 미국에서의 투어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하였다. 또한 체코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 천재 작곡가들의 음악 축제인 IADCC(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 콩쿨) 축하음악회에도 출연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다.
    Martinů Quartet은 Naxos, Harmonia Mundi, Arcos Diva 등 주요 클래식 음반 레이블로 20여개의 CD를 출시하였고, BBC, Radio France, ARD, ORF 등 라디오 방송국과도 녹음을 하였으며, 현재 Czech Radio에서 녹음 및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003년에는 영국의 ‘Recording of the Month’를 수상하였고, 2004년에는 프랑스 칸(Cannes)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박람회인 MIDEM에서 ‘그 해 최고의 실내악 음반상’을 수상(솔로/앙상블 부문)하기도 하였다.

    Czech Music Magazine ‘HARMONIE’는 Martinů Quartet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평하였다.(2017년 4월 21일 기사)
    “….Martinů Quartet은 현악4중주 음악 연주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들만의 독특한 표현 스타일과 아름다운 울림을 지님으로서 개성을 강조하기 위한 극단적인 효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Martinů Quartet은 작곡가가 기보한 음표들을 존중하고, 작곡가의 이상과 의도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앙상블의 모델이다….”

     


    [작곡가 및 작품 소개]

    ▪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 (Antonin Dvořák 1841~1904)
    체코 국민악파 작곡가인 드보르작은 자연 속에서 소박한 풍습과 체코 특유의 민요를 접하며 성장했다. 집시들이 즐겨 다루던 바이올린을 취미로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가까이 할 수 있었던 그는 향토적 선율과 이야기들을 소재로 체코의 국민음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한, 그의 작품을 통해 신에 대한 경건함과 자연에 대한 사랑, 조국에 대한 민족애가 주요 기반을 이루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드보르작은 작곡가로서는 물론이며, 프라하 콘서바토리 감독으로 재직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크게 기여하였고, 「신세계 교향곡」, 「첼로 협주곡」, 「레퀴엠」, 「스타바트 마테르」, 「테 데움」, 「루살카」 등 수많은 명작들을 남겼다.


    ▪ 작품 소개
    드보르작은 19세기 후반 가장 위대한 실내악 작곡가로 일컬어진다. 그는 무려 14곡에 달하는 현악 4중주곡들을 비롯하여 방대한 분량의 실내악곡을 남겼고, 그중에는 「아메리카 현악4중주」, 「피아노 5중주 A장조」, 「둠키 피아노 3중주」와 같은 유명한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악4중주의 대가들이었던 모차르트, 베토벤 그리고 슈베르트에 대한 그의 존경심이 초기의 실내악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드보르작이 나중에 종종 그의 악보 뒤에 썼던 “신께 감사를”이라는 신앙심 깊은 문구는 작품 2번(A장조 Op.2)에 처음으로 썼던 것으로서, 작곡 초기부터 현악4중주 분야에 애착을 가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 String quartet F Major op.96 'American'
    아메리카(American)는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물 당시 씌여진 곡으로, 현악 4중주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이다. 드보르작은 고향 체코의 민속음악 선율과 미국 원주민의 5음 음계를 교묘하게 결합시켜 아메리카를 작곡했는데, 3일 만에 4개 악장의 모든 초안을 작성했으며, 14일 만에 그 곡을 완성하는 놀라운 창작력을 보여주었다. 고향 비소카를 대신한 스필빌의 한적한 작은 마을에서, 조용히 마을 경치를 바라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생각, 그리움을 담은 곡이 바로 이 곡이다.


    ► Terzetto in C Major op.74
    Terzetto는 세 목소리를 위해 쓴 작품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3중주곡은 피아노가 빠진 대신 두 대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해 작곡되었다. 불과 일주일 만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드보르작답게 보헤미아의 토속적 정취와 온화하고 소탈한 인간미를 물씬 풍기고 있다. 전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음역 악기가 없어 다소 가벼우며 아름답고, 드보르작 특유의 현악이 갖는 색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 String quartet G Major op.106
    미국에 3년 동안 머물던 드보르작은 향수병을 이기지 못하고 1895년 4월 말에 고향 체코로 돌아온다. 6개월 동안 느긋하게 휴식을 가진 그는 11월에 프라하 음악원에 복귀함과 동시에 작곡 활동도 재개하여 현악 4중주 13번과 14번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그가 제목을 붙이지 않은 마지막 순수음악이며, 베토벤의 경지에 올려놓은 또 하나의 역작이다. 특히 제2악장은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곡으로서, 쇼레크는 "이 작품의 정점을 이루는 부분을 보라. 드보르작이 쓴 곡 가운데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깊이 있는 악장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연진 소개]


    Lubomír Havlák (1st Violin)

     

     

     


    * Havlák는 Martinů Quartet의 전신인 Havlák Quartet을 창단하였다.

    Prague Conservatory와 Academy of Music in Prague에서 Vladimír Rejšek과 Antonín Moravec을 각각 사사하였고,

     1983년 Zurich에서 Nathan Mílstein의 음악해석 코스에 참여하였다.

    Havlák은 Czechoslovak Conservatories Competition의 first prize와 London의 C. Flesch 상을 받았으며,

    솔로 competition에도 참가하였다. Quartet 활동과 함께 chamber orchestra 감독과 교육학을 가르치며,

    Czech Radio와 함께 많은 음악을 녹음하고 있다.

     

     

     

    Libor Kaňka (2nd Violin)

     

     

     


    * Kaňka는 바이올린 연주자 집안에서 태어나 두 형제들과 함께 chamber music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키우며 음악가로 성장하였다.

    체코의 전설적인 Vlach Quartet의 리더였던 Josef Vlach를 사사하였다.

    Kaňka는 Prague Chamber Orchestra의 멤버로 활동해왔고 Trevor Pinnock, Sir Charles Mackerras, Salvatore Accardo 등

    유명 지휘자와 함께 전 세계 순회 연주 활동 및 음반 녹음에 참여하고 있다.

     

     

     

     

    Zbyněk Paďourek (Viola)

     

     

     


    * Paďourek은 Kocián Quartet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2010년 Martinů Quartet에 합류하였다.

    Paďourek은 체코 Pilsen의 Conservatory에서 violin을, Academy of Music in Prague에서 비올라를 전공하였다.

    Paul Hindemith Quartet 전곡 음반으로 1997년 파리에서 Charles Cross Award를 받았다.

    Paďourek은 모교인 Pilsen의 Conservatory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Jitka Vlašánková (Violincello)

     

     


    * Vlašánková는 Academy of Music in Prague에서 Miloš Sádlo와 Saša Večtomov를 사사하였고,

    André Navarra와 Bernard Greenhouse, Erkki Rautio의 master course 들을 수학하였으며,

    6개월간 London에서 William Pleeth에게 배웠다. The Prague Spring International Competition과

    Pablo Casals Competition in Budapest 등 체코는 물론 세계 유수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솔로와 chamber music 연주자로써 violinist Josef Suk과 pianist Josef Hála, clarinetist Ludmila Peterková 등과

    함께 연주와 녹음을 병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Vlašánková는 다수의 국제 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Prague의 Music Gymnasium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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